수은·산은, 두산중공업 추가 자금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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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산은, 두산중공업 추가 자금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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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27일 두산그룹 측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수용하고 추가 자금지원 검토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13일 두산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실행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수정·보완하는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두산그룹 측이 최종 자구안을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동 자구안의 단계별 세부 일정과 절차를 점검한다. 현재 진행중인 실사 결과가 마무리되는 대로 5월중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경영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금경색 상황이 해소되고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나, 시장조달 기능 회복이 어려울 경우 추가적인 지원을 채권단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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