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코로나19 안심숙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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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해외입국자 가족 위한 코로나19 안심숙소 운영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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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관광호텔 4곳과 연계해 최대 50% 할인가에 이용
강동구청
강동구청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해외 입국자의 가족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안심숙소를 운영합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해외입국자의 가족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 내 관광호텔 4곳과 연계해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숙소'는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국내의 가족들이 별도로 마련된 숙소에서 안심하고 지내는 숙박시설을 말한다. 

구는 높은 비용부담으로 인하여 별도 숙박시설에서 지내기 쉽지 않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관광호텔과 연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강동구의 안심숙소는 천호동에 위치한 '바고관광호텔'과 '호텔 감', '성내동 발리관광호텔', '길동 하모니 관광호텔'이다. 관광호텔 4곳 모두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클린존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업소로 자율적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구는 강조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해외귀국자 가족 분들이 안심숙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안심숙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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