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는 하지 재활 훈련기기 '스마트밸런스(Smart Balance)'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이 완료됐다고 7일 공시했다.
스마트밸런스는 네오펙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지 재활 라인 제품으로 4월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근골격계, 신경계 손상 환자 및 균형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앉기, 걷기 등 균형 감각을 훈련하기 위한 16가지 재활 게임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자세와 걸음걸이를 평가한다. 불균형을 감지했을 경우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자세로 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특히 의료 클리닉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이 제한적인 환자들도 편리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편리하게 홈재활도 가능한 제품이다. 올해 1월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원격의료 재활 시장 선점을 목표로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여 전신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FDA 등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기존 주력 제품인 상지 재활기기와 더불어 하지 재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밸런스를 활용한 홈재활을 통해 환자들의 데이터가 확보되면 추후 네오펙트의 원격 재활 시스템에도 연동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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