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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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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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식물종자 정보 공유를 통한 종자 보존 가치 증진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기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김용하)은 백두대간 자생종부터 한반도 야생식물종자의 정보를 담은 '종자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종자 자료집'은 2018년 야생에서 자체 수집한 47과 212종 268점에 대한 종자 정보가 상세히 수록됐다. 212종에는 백두대간 생태계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해 보전해야할 백두대간자생식물 155종, 시급히 보전해야할 희귀·특산식물 29종 등이 포함돼있다.

종자정보는 채집정보, 기초정보, 활력정보가 포함돼 있다. △채집정보는 채집일자, 장소, 화상자료, 확증표본 △기초정보는 종자외부형태 이미지, 천립중 △활력정보는 충실율, 발아율, 발아조건, GA처리 발아율, TZ 활력도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야생식물 종자 정보 공유와 활용성 강화를 위해 '종자 자료집'을 발간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야생식물종자의 저장 특성, 저장수명예측 등을 연구해 안전한 시드볼트 종자보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본 자료집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산림생물연구-연구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누구든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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