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분양 수도권 '알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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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분양 수도권 '알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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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10월 25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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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지만, 분양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최대 화제였던 보금자리 주택과 인천 청라ㆍ영종지구 분양이 마무리 단계이나 11월 이후에도 인천 송도, 수원 광교, 고양 삼송 등 수도권 유망 단지의 분양이 이어지며 치열한 청약전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에 연내 4개 사업지에서 4천60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천300만원대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의 평균시세인 1천558만원보다 200만원 이상 저렴하며,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개발 속도가 빨라 실수요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D7-1, 8블록에 84~133㎡ 21개동으로 구성된 `송도더그린애비뉴' 1천14가구를 11월에 공급하고 12월에는 인천 앞바다 조망이 가능한 F21~23블록에 84~160㎡ 1천656가구를 분양한다.

코오롱건설이 12월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10번지 일대에 165~284㎡ 주상복합 아파트 `더프라우2차' 236가구 중 197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대우건설도 송도 글로벌캠퍼스부지 Rm1 블록에 84~245㎡의 아파트 1천739가구, 오피스텔 545실로 구성된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판교, 광교 등 신도시도 눈에 띈다.

판교신도시에 예정된 연내 분양 물량은 2개 단지 200여가구다.

2006년 4억7천220만원에 분양한 휴먼시아 푸르지오 5단지 135㎡형이 현재 9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고 주변시세 대비 분양가 책정 기준도 2006년 90%에서 현행 80%로 낮아진 만큼 기대차익이 높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호반건설이 판교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한 C1-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34㎡ 단일형 178가구를 일반분양하고 금강주택은 B1-1블록에 139㎡형 32가구를 내놓는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삼성물산이 A9블록에 126~235㎡ 중대형 629가구를 분양한다. 광교 신도시 행정타운과 중심 상업지구에 가깝고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인근에 개통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인근 A4블록에 공급면적 98~112㎡ 466가구를, 호반건설은 인근 A2블록에 109~147㎡ 55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들 단지는 서울~용인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고양 삼송택지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A-21, A-22구역에 1천900여가구를 분양하고 현대산업개발도 A-8구역에서 6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붙어 있는 '서울생활권'으로 두 단지 모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 가까우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고양대로, 통일로 등도 인접해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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