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8시30분께 동구 전하동의 최모(44.여)씨 집 문을 열고 들어가 빨래건조대에 널려 있던 여성용 팬티 1장을 들고 나오는 등 지난 2008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여성용 팬티 700장(1천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변씨가 훔친 팬티를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보관했다"며 "훔친 속옷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는 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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