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휴가철 많이 소비되는 껌과 캔디의 매출이 전주에 비해 각각 13%, 7% 늘었다.
또 캔이나 컵형의 용기커피 매출이 전주 대비 36% 늘었으며, 조미오징어와 쥐포 역시 매출이 각각 12%, 10% 증가했다.
특히 이마트가 지난해 말 출시한 '졸음깨는 껌'의 경우 바캉스 시즌을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출시 이후 주간 평균 1천500만원의 매출을 보이던 것이 17~23일 주간에는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60~70% 상승했다.
이마트 가공팀 김상범 바이어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휴가길 운전중에 졸음을 쫓기 위한 껌, 커피 등 간식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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