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7월 초 아내의 지인을 살해하기로 하고 흉기와 밧줄, 하강기 등 등반용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이 지인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관계인 것으로 의심해 등반용품을 이용, 지인이 사는 고층 아파트에 침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경찰은 전했다.
고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모 아파트에서 아내와 부부싸움한 뒤 집에 혼자 있는 사이 불을 냈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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