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추가 펀드 환매 중단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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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추가 펀드 환매 중단 통보
  • 홍혜주 기자 hhj@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5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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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홍혜주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최근 3000억원대의 무역금융펀드 환매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환매 중단된 펀드 1조5000억원을 포함하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 규모는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은행과 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에 '라임 크레디트인슈어런스(CI) 무역금융펀드'의 환매 중단을 예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 펀드는 라임이 지난해 공식적으로 환매 중단을 선언한 사모펀드 '플루토FI D-1'에 투자한 상품으로, 올해 4월 만기를 앞두고 있다. 펀드 규모는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앞서 문제가 된 모(母) 펀드에 투자하는 자(子) 펀드들 가운데 환매 중단 펀드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환매 중단 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플루토FI D-1호', '플루토 TF-1호', '테티스 2호' 등 모펀드 3개와 이 펀드에 투자하는 자 펀드 157개의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환매 연기 금액은 총 1조5587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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