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은 싱가포르에 항공기 리스 업체를 설립하기 위해 준비에 착수했다.

미래에셋대우 등은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법률을 검토 중이며 신청부터 인가까지는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본격적으로 리스 업계 진출을 추진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미래에셋 측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전부터 리스 사업을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이연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