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 허리' 40대 고용대책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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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 허리' 40대 고용대책 마련 착수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2월 19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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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40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40대 고용률이 22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심각해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19일 '2020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요자·사회수요 맞춤형 일자리 지원책'을 내놨다. 이번 방안은 특히 40대 고용 살리기에 중점을 뒀다.

40대 고용률은 11월 기준 2017년 79.8%에서 작년 79.5%, 올해 78.4% 등 매년 감소세다. 고용률이 떨어지는 현상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40대가 유일하다.

기재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40대 고용 대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실태조사부터 벌이기로 했다. TF는 실태조사 이후 내년 3월까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경제정책방향에도 일부 대책이 포함됐다. 40대 창업기업에 세무·회계 등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40대 이상 중장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폴리텍대의 특화 훈련 프로그램 기회를 확대한다.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에 40대를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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