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AI 시대, 데이터 경쟁력과 새로운 도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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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AI 시대, 데이터 경쟁력과 새로운 도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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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대한민국 데이터 경쟁력과 향후 발전 방안 논의
▲ (첫째줄 가운데) NIA 김혜영 부원장, (첫째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이동만 카이스트 교수
▲ (첫째줄 가운데) NIA 김혜영 부원장, (첫째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이동만 카이스트 교수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데이터 경쟁력을 모색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AI 시대, 데이터 경쟁력과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NIA가 운영 중인 데이터경제포럼에서 개최한 것으로 데이터경제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AI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데이터경제포럼 운영경과와 연구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데이터경제포럼 공동의장인 이동만 카이스트 교수는 의료분야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공유하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데이터를 일관성 있게 처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이제는 데이터 생태계의 기술적, 제도적인 이슈와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진단해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IA 박원재 정책본부장은 '현장에서 찾은 데이터경제의 중요성'을 주제로 "데이터 거래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데이터 선점기업과 후발주자들의 상생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조강연과 함께 금융, 의료, 전력 등 주요 분야별 AI·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테크프론티어 한상기 대표(기조강연)는 신뢰가능한 데이터와 AI의 중요성을 신한카드 김효정 본부장(금융·유통 분야)은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을 소개하고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화이즈 이민규 이사(의료분야)는 "양적인 데이터 축적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이성학 부장(전력 분야)은 "전력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전력 수요와 고객 편의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데이터 플랫폼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현장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이 체감하는 데이터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민간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데이터 3법 외에 해결해야 할 규제, 시장이 확대되면 데이터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NIA 김혜영 부원장은 "AI 트랜스포메이션에 대응할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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