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훈민정음 보관 '간송미술관 수장고'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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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훈민정음 보관 '간송미술관 수장고'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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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관할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새 수장고의 윤곽이 나왔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간송미술문화재단의 '훈민정음 보호각' 건립에 대한 설계안을 검토해 조건부 가결했다.

보호각 설립 위치는 미술관 정문 앞쪽으로 예정됐다.

한 관계자는 "훈민정음 보호각 건립 예산으로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약 44억60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완공 예상 시기는 2021년 6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호각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포함해 재단이 보유한 국보 12건, 보물 32건, 시도지정문화재 4건과 비지정문화재 4000여 건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송미술관은 사업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우리나라 최초 사립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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