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 해당 작품을 설치하고 12일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에서 공식 공개한다.

한 관계자는 "타원본부는 절벽과 폭포의 경관 아래 수면과 어우러진 타원형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로 30ｍ, 너비 20ｍ 콘크리트 구조로 된 바닥이 원의 중심을 향해 완만하게 기울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람객은 직접 작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중앙에 조성된 수조 공간에서 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현 작가는 "하나의 형상이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