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1일 매운맛 마니아를 겨냥한 치명적인 매운 맛의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했다.

BBQ의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 1탄으로 개발된 뱀파이어 치킨은 미국 내쉬빌 스타일의 매운맛을 콘셉트로 잡았다.

뱀파이어 치킨은 블러드 레드소스로 맛을 냈으며 맵기를 버닝→블러드→헬게이트 3단계로 구분했다.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1만4000SHU로 측정됐다.

뱀파이어 치킨과 함께 세트로 즐길 수 있는 사이드메뉴 '뱀파이어 딥'도 출시됐다. 뱀파이어 딥의 '송곳니 감자'는 뱀파이어의 뾰족한 송곳니를 연상 시키며 '갈릭딥핑소스 통감자'는 크리미한 마늘소스가 함유돼 매운맛을 덜어준다.

BBQ는 뱀파이어 치킨이 할로윈데이(10월 31일)를 준비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이벤트 메뉴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뱀파이어 치킨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5시부터 토스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bbq'를 연상시키는 오후 6시 6분 9초부터 BBQ 홈페이지와 앱에서 회원 가입을 한 선착순 669명에게 뱀파이어 치킨 한 마리를 약 69%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BBQ는 뱀파이어 치킨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의 다양한 맛으로 트렌디한 메뉴를 개발해 젊은층 고객 유입을 늘려갈 예정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뱀파이어 치킨은 '맵덕'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할 만한 극강의 매운맛"이라며 "앞으로도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운맛 신제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