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재개발원에 1900억 투자…"핵심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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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재개발원에 1900억 투자…"핵심인재 육성"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8월 06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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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조감도
▲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롯데그룹이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을 본격 시작한다. 1900여억원을 들여 2021년 9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새로 짓는 인재개발원은 핵심인재를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약 1만7192평 규모로 기존보다 4배가량 크다. 들어서는 3개 건물은 학습 및 숙소 공간으로 쓰인다. 2000여명이 동시에 강의를 듣고 488명이 합숙할 수 있다.

특히 주도적 교육을 위해 '아이디어 허브', 토론 공간인 '소셜 라운지' 등 특수화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차원(3D) 프린팅 기술 활용과 편의점, 체육관,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부대·편의시설도 짓는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1993년 1월 중앙연수원이란 명칭으로 문을 연 뒤 국내외 사업을 이끌 핵심인재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영민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재건축은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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