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패키지였던 'LB-9 우유'를 친환경 종이팩으로 리뉴얼 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54t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지난 3월 '바른목장 소프트 요거트'를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컵을 사용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떠먹는 요거트 중 종이컵을 사용한 사례는 이 제품이 유일하다.
이유식을 배달할 때 사용하는 보냉팩도 친환경 소재로 바꿨다. 기존 폴리머 냉매가 들어있던 보냉팩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지만 친환경 보냉팩은 물을 채우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사내에서도 친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반드시 담보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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