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3%↓…유가·농산물 가격 하락 영향
상태바
6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3%↓…유가·농산물 가격 하락 영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M20180909000240365_P4.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유가가 하락하고 농산물 가격도 내리면서 6월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49(2015년=100)로 한 달 전보다 0.3%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다 지난달 5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공산품이 전월 대비 0.6% 내린 가운데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6.5%, 화학제품이 0.4% 내렸다. 나프타, 휘발유 가격도 각각 14.1%, 10.8% 떨어졌다.

농림수산품도 농산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전월 대비 0.5% 내렸다. 감자 생산자물가가 47.5%, 수박이 17.1%, 참외가 18.8%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자동차 보험료율 등이 오른 영향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