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과 '1촌 1품'으로 동반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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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과 '1촌 1품'으로 동반 성장 도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28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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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 1988년 인도네시아에 첫 발을 디딘 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CJ인도네시아가 현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나섰다.

CJ인도네시아는 지난 27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KUKM), 마눙갈 커피 협동조합 및 구윱 산토소 초콜릿 협동조합과 함께 '1촌 1품' 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촌 1품은 코트라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가 2015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제 협력 사업이다. 기업과 농촌이 힘을 합쳐 마을 별로 특색 있는 자원이나 농산물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를 비롯해 김병삼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손닥 CJ인도네시아 고문, 신희성 CJ인도네시아 대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인도네시아는 협동 조합의 커피 품질 개선과 판매 경로 확대는 물론 초콜렛 활용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발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 뚜레쥬르와 CGV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CJ의 강점인 소비자 접점 역량을 활용한 지역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으로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CJ 관계자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 아래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 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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