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교토에서 진행된 예거 르쿨트르의 'Art of Precision' 행사는 정밀함의 예술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행사로 탁월한 정밀성으로 완성된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마스터피스는 저명한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컬렉션의 미학적 코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으로 차임 시계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뛰어난 예거 르쿨트르의 전문성을 입증한다. 혁신적인 공 시스템은 풍부하고 선명한 음향을 통해 앤티크 차임 포켓 워치의 이상적인 차임을 재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13.72㎜의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는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하며, 네오클래식 스타일의 그레인 처리된 실버 다이얼과 반투명한 딥 블루 기요셰 에나멜 다이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예거 르쿨트르 CEO 캐서린 레니에는 "예거 르쿨트르는 시간을 표시하는 부품과 정교한 인디케이터를 포함한 무브먼트의 기술적 정밀성과 함께 1833년부터 장인들에 의해 계승되고 있는 180가지 전문 기술과 '메티에 라르®(Métiers Rares®)' 수공예 기술의 엄격한 작업 과정과 장인정신에 이르기까지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스위스 발레 드 주에서 특별히 방문한 예거 르쿨트르 워치메이커와 에나멜 장인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예거 르쿨트르는 정밀한 워치메이킹 기술뿐만 아니라 1999년 매뉴팩쳐에 재도입된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장식 기술인 에나멜링 기법과 일본만의 특별한 자수 장식 및 상감 세공 기술과의 공통점을 보여주는 진귀한 오브제들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