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 사임…"현안 해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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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 사임…"현안 해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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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오롱티슈진이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이우석·노문종 대표이사 중 이우석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표가 코오롱티슈진에서는 물러나지만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대표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과 이 대표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환자 및 시민단체, 투자자, 손해보험사 등으로부터 줄줄이 소송이 예고돼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인 인보사 개발사로 인보사의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것으로 드러나면서 코오롱티슈진이 미국에서 진행했던 임상 3상이 중단됐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에 산적한 현안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고 있다"며 "코오롱티슈진은 기존에 연구개발을 총괄해왔던 노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났고 지난달 28일 품목허가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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