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 인기로 냉동만두 시장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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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 인기로 냉동만두 시장 2위 등극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6월 05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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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이 일명 '얄피만두' 히트로 냉동만두 시장 2위에 등극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풀무원은 출시 약 한달 만에 120만봉지를 판매한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만두' 흥행에 힘입어 4월 냉동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15.6%로 2위에 올랐다.

이는 전월대비 4.0% 포인트 신장한 수치다.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4월 한 달간 약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그 동안 국내 냉동만두 업계가 만두소에 중점을 뒀다면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얇은 만두피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인 만두피 두께(1.5mm)의 절반인 0.7mm 초슬림 피를 구현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얇은 피를 사용한 덕분에 재료의 맛이 온전히 전달되고 만두소의 식감도 업그레이드했다.

또 얇은피꽉찬속 만두를 줄인 '얄피만두'라는 애칭을 붙이고 만두 캐릭터 '얄피'를 만들어 마케팅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얄피는 커다란 인형탈로도 제작돼 시식용 푸드트럭 이벤트에 동행하고 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 사업부 제품매니저(PM)는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절대 찾아볼 수 없던 맛과 외관을 지닌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경쟁이 매우 치열한 냉동만두 시장에서 얇은 피로 만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어낸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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