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부분파업 돌입…"대우조선 공권력 투입시 즉각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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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부분파업 돌입…"대우조선 공권력 투입시 즉각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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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는 4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법인분할 주주총회 효력 무효화를 주장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전날 전면파업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회사가 장소와 시간을 변경해 주주총회를 개최해 주주들이 바뀐 주총 장소와 시간을 충분히 알 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변경된 주총 장소까지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현장실사단이 공권력을 이용해 회사진입을 시도하면 즉각 총파업하고 거제옥포조선소로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곧 금속노조 법률원을 통해 주총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주총 무효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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