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회복하지 못했고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평남 남포 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73년 럭키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금성사 해외영업담당 상무, 럭키금성상사 전무 등을 역임했고 지난 1997년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 LG-오티스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 상근고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장 대표의 별세로 김병효·송승봉 부사장이 대표이사직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장례정차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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