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비닐 테이프 없는 '날개박스' 도입…운송장 크기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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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비닐 테이프 없는 '날개박스' 도입…운송장 크기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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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현대홈쇼핑이 비닐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배송 박스 '날개박스'를 도입한다.

날개박스는 친환경 접착제가 부착된 날개가 박스 상하단에 있는 배송박스로 비닐 테이프를 사용할 필요가 없이 날개만 접으면 포장이 완료된다.

패션PB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의 4월 방송 상품부터 날개박스를 우선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적용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송장의 크기도 20% 줄였다. 화학물질로 코팅된 특수용지를 사용하는 운송장은 재활용이 되지 않아 사용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체물류센터에서 배송되는 박스에 우선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협력사에서 직접 배송하는 상품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작년부터 진행중인 아이스팩 최소 재활용 캠페인이 2~3시간만에 마감될 정도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 및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서 친환경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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