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회장, 부모 곁 잠들어…"가족들 사이좋게 잘 이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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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 부모 곁 잠들어…"가족들 사이좋게 잘 이끌어라"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12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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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장례식이 국내에서 거행된다.

한진그룹은 12일 새벽 조 회장 시신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했다.

장례식은 이날 자정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장례식장 특1호실에서 한진그룹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에 이뤄지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이 선영은 조 회장 부모인 고 조중훈 회장과 고 김정일 여사가 안치된 곳이다.

조양호 회장 차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버지 조 회장은)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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