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이달 3일 독일 엠덴 공장에서 전세계에서 중형차로는 최초로 3000만대째 파사트를 출고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사전 판매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3000만번째 파사트를 글로벌 미디어 대상 테스트 드라이브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새 폭스바겐 시대의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1973년 5월 1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첫 번째 파사트를 생산했다. 현재 3개 대륙 10개 공장에서 파사트를 생산해 100개 이상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 폭스바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파사트는 폭스바겐의 매우 핵심적이면서도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라며 "46년 전 첫 출시 이후 오늘날에도 여전히 동급 차종들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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