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강원지역 산불 확산에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한 강풍은 6일 다소 잦아들겠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지역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가 5~10㎜, 강원 영동과 경북은 5㎜ 미만이다.

지난 4일 발령됐던 강풍주의보는 5일 오후부터 해제된 상태다. 이날도 강풍예보는 없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0~23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7도로 매우 크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6도 Δ춘천 1도 Δ강릉 7도 Δ대전 3도 Δ대구 6도 Δ부산 10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2도 Δ춘천 12도 Δ강릉 14도 Δ대전 19도 Δ대구 23도 Δ부산 18도 Δ전주 21도 Δ광주 22도 Δ제주 20도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의 대기상태는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