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작년 영업익 1조여원…사업개편 효과 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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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작년 영업익 1조여원…사업개편 효과 덕 상승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9일 2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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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더 센터 전경.
▲ CJ 더 센터 전경.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작년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경영 실적을 올렸다.

CJ주식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1조33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29조523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액으로 △식품&식품서비스 8조5945억원 △생명공학 4조9993억원 △물류&신유통 11조173억원 △엔터테인먼트&미디어 4조898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물류&신유통 부문과 식품&식품서비스 부문이 각각 37.3%, 29.1%의 비중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글로벌 부문의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작년 CJ 글로벌 매출은 전년비 19.4% 증가한 8조551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26.6%) 대비 2.3%p 증가한 28.9%에 달한다.

CJ는 작년 인수한 물류회사 및 냉동식품업체의 실적이 반영되고 만두 등 글로벌 식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함에 따라 전 사업 영역에서 고루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 재편 및 합병으로 향후 사업 간 시너지가 더욱 가시화함에 따라 글로벌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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