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성큼…식음료 업계 시즌 상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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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성큼…식음료 업계 시즌 상품 '봇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2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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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화이트데이가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식음료 업계 마케팅도 뜨거워지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이 시기 수요가 높아지는 케이크, 사탕, 초콜릿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포장한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SPC 파리바게뜨는 레드벨벳 케이크에 치즈크림, 딸기내용물을 조화시킨 '로맨틱 하트케이크'와 화이트 케이크에 생크림과 딸기를 넣은 꽃다발 모양의 '꽃대신 플라워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손잡고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를 올린 케이크 '브라운과 코니의 하트시그널'도 눈길을 끈다.

화이트데이 기념 초콜릿, 캔디, 쿠키 제품은 프랑스 삽화가 나탈리 레테의 삽화를 넣어 뉴트로(New+Retro) 콘셉트를 강조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한 스페셜 케이크와 보석 모양 패키지를 활용한 실속형 선물을 선보였다.

여기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를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톡 선물하기' 화면에서 '스윗 소원상자'와 '블루밍 러브' 등 시즌 케이크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뚜레쥬르 플러스친구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과 아메리카노(핫) 1+1 쿠폰도 발송한다.

하이트진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패키지 2종을 제안했다.

로제와인 '바바로제타'(Bava Rosetta)와 세미스파클링 와인 '발비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Balbi Soprani Moscato d'Asti)는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롯데제과는 젤리 수요가 높아지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젤리셔스'와 '말랑카우'의 패키지를 새롭게 바꿨다.

젤리셔스는 기존 스탠딩 파우치 타입에서 봉지 타입으로 변경하고 말랑카우는 하트 무늬를 넣어 사랑스러운 느낌의 화이트데이 전용 패키지로 재탄생했다. 막대사탕 브랜드 '롤리팝'은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캐릭터 마케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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