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
상태바
KB국민은행,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90311102436.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대출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무서류·무방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의 중요서류는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자동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 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촬영 제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고객이 입력하는 항목을 자동화하고 입력단계를 대폭 축소해 신속하게 대출한도 및 예상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등기 및 권리보험 도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도 전면 비대면화 됐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KB Star 신용대출은 기존에 직업군 및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됐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했다.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이 직접 실행해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전월세대출상품이다.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대출금 지급 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으며,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2종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고객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도 확대했다.

기존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에 더해 모바일 웹 기반의 대출전용 플랫폼인 'KB스마트대출'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맞춤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타행 인증서 바로 사용, 대출금 타행계좌 입금, 대출약정화면 내 자동이체 계좌 간편개설 등 대출신청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돼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