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오픈한 휴면예금 찾아줌에는 지난달 말까지 약 3개월간 11만8000명(일평균 1456명)이 방문했고, 이 중 1만6000건, 약 4억1000만원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지급됐다. 이는 같은 기간 휴면예금 총 지급 건수인 4만7000건의 33%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진흥원은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보다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줌을 통한 지급신청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신청 마감시간을 평일 17시에서 20시까지 각각 확대한다.
또한 진흥원은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 '모바일 휴면예금 찾아줌'을 개발하고, '파인(금융감독원)' 등 유관 사이트와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문 진흥원장은 "연내 모바일 서비스 개발 등 앞으로도 장기간 고객들이 잊고 있던 소중한 재산을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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