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2월 3611대를 판매했다.
전년동월대비 41.7%의 높은 하락폭을 보이긴 했지만 수입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그룹코리아(2340대)와 아우디 코리아(1717대), 렉서스(1283대) 등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카는 1617대의 기록을 나타낸 아우디 A6 40 TFSI로 선정됐다. 벤츠 E300이 1075대 판매되며 2위에 올랐고 렉서스 ES300h(863대), 벤츠 c220d(682대) 등 차량이 상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0.3% 감소한 1만5885대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차 판매 실적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 요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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