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판매량 전년비 32.8%↓…닛산 로그 '약발'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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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월 판매량 전년비 32.8%↓…닛산 로그 '약발' 소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04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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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니크 시뇨라)가 '수출 효자' 닛산 로그의 실적 부진으로 지난달 저조한 자동차 판매실적을 거뒀다.

르노삼성은 지난 2월 판매대수가 전년동월대비 32.8% 감소한 1만599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내수 4923대, 수출 6798대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14.1%, 41.3%씩 감소했다.

SM3와 QM6가 각각 369대, 2280대 판매되며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실적 상승폭을 보인 반면 나머지 모델 모두 하락폭을 기록했다. 수출 모델 가운데에서도 닛산 로그가 전년동월대비 39.9%나 감소한 4866대 판매되는데 불과했고 QM6도 지난해 2월보다 45.5% 감소한 1932대 수출되는데 그쳤다.

르노삼성은 이달 르노 마스터 대기 물량이 모든 고객에게 공급되는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 마스터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라며 "700대가 넘는 대기 물량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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