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 주재 독일 대사는 전날 프랑수아 들라트르 프랑스 대사와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라는 국제사회의 목표에 조금도 근접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앞으로 몇 주나 몇 달간 현 제재 체제에 변화를 줄 어떤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한 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다자주의의 좋은 예라고 언급했다.
들라트르 대사도 대북제재 해제나 완화는 안보리 의제가 아니라며 2017년 북한에 가해진 3건의 제재는 유용하고 효과적인 지렛대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