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해제 논의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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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해제 논의 일러"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02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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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3월과 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된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대북제재 해제를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 주재 독일 대사는 전날 프랑수아 들라트르 프랑스 대사와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라는 국제사회의 목표에 조금도 근접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앞으로 몇 주나 몇 달간 현 제재 체제에 변화를 줄 어떤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한 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다자주의의 좋은 예라고 언급했다.

들라트르 대사도 대북제재 해제나 완화는 안보리 의제가 아니라며 2017년 북한에 가해진 3건의 제재는 유용하고 효과적인 지렛대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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