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미디어 추천 기술이 MWC19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상으로 매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시상한다.

이번에 SKT가 수상한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는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영상 서비스 및 기술 혁신에 주는 상이다.

AI 미디어 추천 기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찾아주는 영상분석 기반 장면 검색 기술과 개인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콘텐츠 개인화 추천 기술로 이뤄진다.

전진수 SKT 미디어랩스장은 "영상분석 기반 장면 검색 기술과 콘텐츠 개인화 추천 기술 모두 딥러닝 기반 기술을 적용해 한차원 진보된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이제 미디어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SKT가 가진 AI 미디어 기술을 미디어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해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