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법인카드 포인트로 조성된 51억원, 긴급대출·사회공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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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법인카드 포인트로 조성된 51억원, 긴급대출·사회공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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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긴급자금 대출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51억원 규모의 올해 새희망힐링펀드 사업계획을 19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긴급자금 대출지원 27억원을 비롯해 금융교육 및 소외계층지원 분야 등 총 25개 사회공헌사업에 24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를 통해 2012년~2018년 조성된 재원이다. 손해보험업권 63억원, 생명보험업권 46억원, 은행업권 22억원, 금융투자업권 12억원, 여신금융업권 10억원, 저축은행업권 6000만원 등 총 160억원이 조성됐다.

사업별로는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피해자,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자 등 4730명에게 153억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및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위원장은 "금융소외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는 새희망힐링펀드의 의미가 있다"며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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