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유튜브 전성시대에 돌입하며 영상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도 유튜버로 나서고 있다. 사실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이런 초보 유튜버들의 도전은 다른 이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고, 함께 성장한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곤 한다.
유튜브 채널 'M이야TV'는 '꿈꾸는 주부유튜버'를 표방한다. 컴맹 40대 주부의 좌충우돌 유튜브 도전기는 물론, 짠순이 주부9단 주부유튜버의 짠테크와 전투육아 등 주부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 가득 담겼다.
'M이야TV'는 '인갼극장)나는 유튜버다~주부유튜버 오영씨의 하루' 등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새벽부터 일어나 공부를 하고, 그 와중에 깬 아기를 돌보고, 아침엔 일어나지 않으려는 아이 등교 준비, 등교 후엔 집안일, 그 와중에 유튜브 공부와 준비 등으로 하루 끼니는 노트북 앞에서 간단히,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살아가는 모습은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은 물론, 아내의 일상을 몰랐던 남편들에게 뭔가를 느끼게 한다.
'M이야TV'는 한 남자의 아내, 세 아이의 엄마로만 살던 주부가 '진정한 나'를 찾고 싶어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편집 프로그램도, 포토샵도 모르지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편집하는데도 괜찮은 영상 결과물을 뽑아낸다.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이 심했던 'M이야TV' 관리자는 유튜브를 시작하고 다시 밝아진데다가 스트레스를 영상으로 풀기도 한다고 밝혔다.
'M이야TV'는 "앞으로도 주부 유튜버로서 짠테크와 각종 살림 노하우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꿈 많은 주부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멋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정보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나는 유튜버다' 커뮤니티(카페)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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