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해외판매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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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해외판매 비중 증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14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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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의 대표적인 항공권 할인 이벤트 '찜(JJiM)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인바운드)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작년 12월 18~25일 기간 진행한 예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해외 현지 판매에 따른 수익 비중이 1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적 가운데 해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월 3.3%, 작년 1월 16%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현지 판매실적은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일본은 제주항공 현지판매 실적 가운데 점유율 42.9%를 기록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동북아시아 38.5%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14.9%, △괌, 사이판, 러시아 등 기타 지역 2.7%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동방신기를 비롯한 한류스타를 모델로 정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한 것이 일본에서 높은 실적 비중이 나타난 요인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누적 탑승객 60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 국내출발 노선뿐만이 아니라 해외발 노선에서도 높은 판매증가율을 보였다"며 "이는 매출 확대는 물론 인바운드 수요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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