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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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개발 위해 맞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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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왼쪽)과 크리스 카포셀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협약식 후 악수하고 있다.
▲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왼쪽)과 크리스 카포셀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협약식 후 악수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SW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윤용철 LG전자 자율주행사업 Task리더, 임종락 LG전자 VS스마트개발센터장과 크리스 카포셀라(Chris Caposse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마케팅 책임자, 산제이 라비(Sanjay Ravi) 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 사업 부문장,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차 부품과 인포테인먼트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목적 전방 카메라(Multi-Purpose Front Camera) 및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DSM)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 △가상 비서 솔루션 엑셀러레이터(Virtual Assistance Solution Accelerator)를 활용한 음성지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박스(Data Box) 서비스를 이용한 인공지능 SW의 학습 및 검증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가 지원하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GPU(Graphic Process Unit) 등 연산력을 이용하면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학습시키는 데에 투입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뛰어난 자동자부품 기술력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기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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