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8일 오후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었으나 공석인 DGB대구은행장 후보를 추천하지 못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11일 자추위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자추위는 최근 3년 이내 은행에서 퇴임하거나 현직 지주·은행 임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자질과 역량을 검증해 왔지만 좀 더 숙고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
DGB금융은 지난해 11월 지배구조개편을 통해 은행을 포함한 모든 자회사의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을 DGB금융 자추위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 자추위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최종검증하고 주주총회를 통해 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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