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7%, 전 분기 대비 38.5% 감소한 10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전 분기 대비 9.9% 줄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58조8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3조5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