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LG전자 "고객의 더 나은 삶 위한 혁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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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LG전자 "고객의 더 나은 삶 위한 혁신 제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7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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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전시관 입구에 마련한 올레드 폭포
▲ LG전자가 전시관 입구에 마련한 올레드 폭포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LG전자가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CES 2019는 글로벌 150여 국가에서 4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18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LG전자는 올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2044㎡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OLED)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전시관 내부에는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 △로봇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생활가전 등과 LG전자만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제품 등을 전시했다.

'LG 씽큐 AI존'에서는 보다 새로워진 인공지능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워진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며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기대 이상의 인공지능을 보여준다. △사용자경험 확대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 등이 핵심이다.

또한 LG전자는 허리근력 지원용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 신제품도 소개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은 두 번째 로봇제품이다. 

아울러 LG전자는 '88인치 8K 올레드 TV'와 '8K 슈퍼 울트라HD TV'를 동시에 선보였다. 두 제품은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알파9 2세대(α9 Gen 2)'를 탑재했다. 이 프로세서는 실내 밝기, 설치 위치 등 고객이 시청하는 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더 선명한 화질과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또한 LG전자는 인공지능 TV에 지난해 구글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아마존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LG 씽큐'가 제공하는 자연어 음성인식도 대폭 강화됐다. 

LG전자는 유명 작가와 협업해 초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프리미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스마트 빌트인 오븐 신제품 등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생활가전도 전시했다. 특히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미국에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LG V40 ThinQ'를 비롯해 'LG G7 One', 'LG G7 Fit', 'LG Q7' 등 보급형 제품들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미국에 출시하는 실속형 모델 'LG K9s'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으로 '핑거 터치', '위상차 검출 자동 초점(PDAF)'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담았다.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초청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선보이는 비공개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년 8월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 ZKW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 △ADAS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 및 편의를 위한 장치 △올레드 램프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소개한다.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 혁신과 디자인에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더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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