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 2019에서 다양한 OLED 신제품 공개
상태바
LG디스플레이, CES 2019에서 다양한 OLED 신제품 공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6일 10시 2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LG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 전면에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조형물
▲ LG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 전면에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조형물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CES 2019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레드(OLED)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서 열리는 CES 2019 전시장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OLED 신제품을 공개해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는 OLED의 가능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5인치 8K OLED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섬세하고 실감나는 최고 수준의 8K 화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3.1 채널 사운드에서 저음과 고음 영역대를 확장해 3.2.2 채널 사운드로 진일보한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Crystal Sound) OLED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Crystal Motion) OLED 신제품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 입구 전면에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Commercial)·자동차용(Auto)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도 전시한다. 

먼저 상업용 시장을 겨냥해 터치 센서를 패널 내부에 내장한 LG디스플레이의 인터치(in-TOUCH) 기술을 사이니지에 적용한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투과율 40%의 55인치 OLED 투명 디스플레이 4장을 위아래와 양옆으로 이어 붙여 만든 투명 쇼윈도(Show Window)를 패션매장 쇼룸에 전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로서 OLED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LTPS2 기반의 초대형 29인치 풀 대시보드(Full Dashboard), P-OLED 기반 12.3인치 QHD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12.8인치 센터페시아 등 신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투과율 45%,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7인치 포터블 모니터, 옥사이드 기반의 UHD 모니터 및 노트북 디스플레이 등 여러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TV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