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수입차 판매량은 26만705대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2월, 8월, 9월 세 달을 제외하면 매월 2만대가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브랜드 소재 국가별로는 △독일 1만여대 △일본 4590대 △미국 1904대 등 수치를 보였다.
브랜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작년 7만여대를 판매해 전년에 이어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굳혔다. △BMW 5만대 △토요타 1만6000여대 △폭스바겐 1만5000여대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작년 4월 국내 영업을 재개한 아우디도 1만2000여대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재개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작년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00 4MATIC'으로 9141대 판매됐다. △렉서스 ES300h 8803대 △벤츠 E300 8726대 △BMW 520d 7696대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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