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중남미에 서식하면서 멸종 위기종인 희귀 원숭이 새끼를 속옷에 숨겨 밀반입하려다가 적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멕시코 세관 당국에 따르면 19일 페루 국적의 한 남성이 끈을 이용해 티티(TiTi) 원숭이 새끼 18마리를 옷 속에 숨겨 공항을 빠져나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18마리 중 2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신세계 원숭이로 불리는 티티 원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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