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창수 사장 부임 후 첫 정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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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한창수 사장 부임 후 첫 정기 인사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03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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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창수 사장 부임 후 첫번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는 3일 실시한 인사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갈 신규조직을 신설하고 젊은 조직장을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신임팀장들의 연령대가 기존 보직부장들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 보직 이동 54명은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아시아나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젊고 활동적이며 빠른 회사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아시아나는 정보기술(IT) 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팀 단위 조직인 '경영혁신팀'을 신설했다. 경영혁신팀은 △IT 투자 검토 △프로젝트 기획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 통합관리 등 4차산업의 변화 양상을 선도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아시아나는 또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전담 조직인 '온라인팀'을 만들었다. 온라인팀은 아시아나의 올해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의 주역으로서 운영될 계획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획 및 분석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계획팀'에 입사 14년차 팀장을 발탁했다. 이와 함께 공항의 공정관리, 주기장 배정 등 '램프 통제' 업무와 지상안전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램프운영팀'을 별도 신설했다.

화물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규 프로젝트성 물량 확보 전담 조직인 '화물네트워크팀'도 신설했다. 아시아나는 여객영업과 마찬가지로 화물 영업의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최근 대형 화주와의 직접 계약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무 및 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안병석 아시아나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인사는 올해를 아시아나항공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은 데 따른 조치"라며 "신임 조직장들의 젊은 감각이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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