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발레파킹'하듯 주차장 입차·출차 편의성이 향상된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에는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 충전을 실시하는 장면이 담겼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벗어나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실시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해당 장소로 스스로 이동한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2025년 출시할 예정인 완전 자율주행 차량에 자율주차 기능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특히 최근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콘셉트가 구현되면 완충된 전기차가 충전구역을 차지해 다른 차들의 충전을 방해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