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조직개편으로 위기 타개 시도…사업부문 3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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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조직개편으로 위기 타개 시도…사업부문 3개 축소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24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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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내년 1월부터 대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PC 사업부문(BG)과 워터 BG를 '플랜트 EPC BG', 파워서비스 BG와 터빈·발전기 BG를 '파워서비스 BG', 원자력 BG와 주단BG를 '원자력 BG'로 각각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5개였던 BG는 3개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경영 악화 책임을 지고 사임한 김명우 사장의 후임자에 정연인 전무를 내정했다. 정 전무는 내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해 관리부문장을 맡는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일부 BG 통합을 통해 비효율을 낮추고 업무 시너지는 높여 보다 빠르고 민첩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가스터빈, 신재생,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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