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기념하는 준공식 행사에는 조운호 대표를 비롯한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생수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세종공장의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장치 산업 특성상 생산 규모가 곧 판매량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규 증설된 세종공장의 페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석수 페트 라인 생산량은 현재 월 2300만개에서 38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음료는 내년 석수 페트 제품 매출 성장률을 50%로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석수 18.9L 제품은 국내 생수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페트 제품은 점유율 4%를 유지하고 있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본격적인 생수사업 확대를 위해 석수 리뉴얼 출시와 신규 생수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며 "향후 한국 음료시장에서 탄산, 주스, 커피 등 기호음료시장은 성장의 한계가 있으며 생수와 물 대용차 시장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만큼 '블랙보리'와 같은 물 대용차와 생수 시장을 키우고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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