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세종공장에 '석수' 페트 생산라인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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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세종공장에 '석수' 페트 생산라인 증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2월 21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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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하이트진로음료_세종공장 석수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세종공장에 생수 브랜드 '석수'의 페트(PET)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 행사에는 조운호 대표를 비롯한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생수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세종공장의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장치 산업 특성상 생산 규모가 곧 판매량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규 증설된 세종공장의 페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석수 페트 라인 생산량은 현재 월 2300만개에서 38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음료는 내년 석수 페트 제품 매출 성장률을 50%로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석수 18.9L 제품은 국내 생수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페트 제품은 점유율 4%를 유지하고 있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본격적인 생수사업 확대를 위해 석수 리뉴얼 출시와 신규 생수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며 "향후 한국 음료시장에서 탄산, 주스, 커피 등 기호음료시장은 성장의 한계가 있으며 생수와 물 대용차 시장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만큼 '블랙보리'와 같은 물 대용차와 생수 시장을 키우고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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